"전북" 지역 강,호수 20

금평저수지

*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맑은 물 *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청도리에 걸쳐 있는 금평저수지는 1961년에 축조되었으며 모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일명 오리알 터로도 불리는데 풍수지리에 밝았던 도선이 장차 오리가 알을 낳는 곳이 될 것이라는 예언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이름이 붙여진 모악산은 전주와 완주, 김제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이곳에서 흘러든 물들이 모여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여러 개의 저수지가 있다. 금평저수지는 주변에 오염원이 적어 수질이 깨끗하고,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 호남평야의 젓줄 역할 *
전주시내에서 불과 30여분, 김제 시내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해 봄이면 저수지 주변으로 벚꽃이,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나무 등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에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금평저수지 일대는 모악산 명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여 볼거리는 물론 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변 문화 체험 숲을 조성한 저수지 일대는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어 특별한 운치를 자아내고 있는 곳으로 산책과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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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전북평야를 관계하는 대동맥인 만경강은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멀리 노령산맥의 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여러 지류인 고산천, 소양천, 전주천, 삼천 등의 하천을 삼례읍 동방에서 합류하여 완주군, 익산시, 김제시, 옥구군의 저지역을 관류하는 전장 98km에 달하는 하천이다. 상류에 세 개의 거대한 저수지를 가지고 있는 이 하천은 수량이 풍부하여 전북평야의 북반부를 관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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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3도에 걸쳐 있고 *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의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정읍시와 임실군의 경계에 이르러 갈담 저수지를 이룬다. 순창, 곡성군, 구례군을 남동쪽으로 흐르며 하동군 금성면과 광양시 진월면 경계에서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지리적으로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3도에 걸쳐 있고 역사적으로는 고대 가야문화와 백제문화의 충돌지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 임진왜란과 정유왜란 때는 왜군의 침입경로였으며 조선시대 말기에는 동학농민전쟁이 승화되기도 한 장소이다. 주요 지류로는 정읍시 산내면에서 합류되는 추령천을 비롯해 일중천, 오수천, 심초천, 경천, 옥과천, 요천, 수지천, 보성강, 황전천, 서시천, 가리내, 화개천, 횡천강 등이 있다.

*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 *
본래 섬진강의 이름은 모래가 고와 두치강, 모래가람, 모래내, 다사강, 대사강, 사천, 기문하 등으로 불렸으며, 고려시대인 1385년(우왕11)경 섬진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광양 쪽으로 피해 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 이때부터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했다고 한다. 하류의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는 840년에 중창된 신라의 고찰인 쌍계사와 불일암, 불일폭포가 있다. 명산물로는 은어와 참게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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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천담,구담)

마을 앞으로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발원하여 전북 남동부와 전남 북동부, 경남 남동부를 흘러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총 길이 212.3㎞로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긴 강인 섬진강 상류에 자리한 천담은 활처럼 휘어 흐르고 있으며, 못(潭)처럼 깊은 소(沼)가 많다 하여 천담(川潭)이라고 한다.
구담(九潭)은 본래 안담울이었으나, 마을 앞을 흐르는 섬진강에 자라(龜)가 많이 서식한다고 하여 구담(龜潭)이라는 설도 있고 일설에는 이 강줄기에 아홉군데의 소(沼)가 있다하여 구담(九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섬진강 상류 수계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자랑이며, 가족 단위의 휴식처로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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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

* 줄포만으로 흘러드는 아름다운 풍경 *
인천강은 노령산맥 서사면인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칠성마을 맹매기샘에서 발원하여 31km에 걸쳐 흐른다. 방등산, 벽오봉, 문수산, 구황봉, 고산, 삼태봉, 산운산, 소요산, 화시산 등 명산을 따라 흐르며, 맑은 기운을 간직하고 있다. 고창읍을 관통한 후 줄포만으로 흘러든다. 명종 때 이퇴계 선생의 문하에 있던 변성진이 이 강의 경치에 매료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 생태계의 보물 창고 *
인천강 하구지역은 갯벌과 염생식물 군락이 잘 발달해 있어 하류지역에서 황새, 검은목두루미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0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다양한 멸종위기조류가 도래하는 것을 비롯해 저서성무척추동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나타나며, 자연성이 잘 유지되고 있어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으로 야생의 보고’라고 알려져 있다.

* 풍천장어의 서식지 *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인천강은 특히 풍천장어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고창 지역에서 잡히는 장어를 가리켜 '풍천장어(風川長魚)'라 했다. 풍천은 고창의 젖줄 인천강 민물이 짠물과 섞이는 하구를 가리키는 말로 곰소만과 만나는 인천강은 바다와 민물이 섞이는 구간이 무려 10km가 넘기 때문에 산란기의 장어가 짠물에 적응하는데 매우 훌륭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바닷물의 염도가 높아 장어의 맛이 더욱 좋으며, 풍부한 갯벌의 영양과 담수의 교차로 장어 서식지로 최적이다. 이곳 풍천에서 잡히는 장어는 약재로 쓰일 만큼 영양가가 높고 맛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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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천

성송, 무장, 고수, 고창천이 모두 주진천으로 흘러 들어서는 강이다. 경수산과 소요산 사이를 흐르는 주진천 어귀에서 골짜기를 따라 오르면 선운산(일명 도솔산)이 나온다. 주진천에서는 고창의 명물인 풍천장어가 낚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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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천

* 섬진강의 본류와 만나는 지천 *
전라북도 순창군의 복흥면 서북쪽 끝에 있는 추령봉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다. 남쪽으로 흐르다가 복흥면 소재지를 지나면서 북쪽으로 흐른다. 쌍치면을 거쳐 정읍시산내면에서 옥정호로 들어간다. 이때부터 섬진강 본류가 된다. 발원지인 추령봉은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산이다. 하천 연장이 긴 편이어서 내장산국립공원 내 화개산(華蓋山)에서 내려오는 봉서천과 대가천을 비롯해 금월천, 갈월천, 방산천, 학산천 등 여러 소하천들이 유입된다.
[여지도서]에 점암천(鮎岩川)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점암천은 복흥(福興)에서 발원하여, 태인 판교을 거쳐 오원천(烏原川, 현 섬진강)과 만난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지금도 쌍치면 중안리 추령천 가에 점암이라는 자연 마을 명칭이 남아 있다. 한편, 상류의 이름은 달리 부른 것 같다. 같은 책에 복계(福溪)가 기록되어 있는데 백산(栢山, 현 백방산)에서 발원하고 점암천이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대동여지도에는 점암천으로 표기 *
한편, [1872년 지방지도]에 추령천은 화개산 아래서 시작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고 그 이름을 점어천(鮎魚川)이라고 기재하였다. 또 [대동여지도]에는 점암천으로 표기되어 있다. 같은 지도에 내장산에서 흘러내려와 복흥면 면 소재지 직전에 점암천으로 유입되는 잠천(?川)이 표시되어 있는데, 현 대가천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조선지형도]에는 지금의 이름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추령천은 20세기 들어와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을 것으로 짐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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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저수지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에 있는 저수지로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익산시 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백산저수지는 흐르는 물을 담수하는 담수호가 아닌, 양수저수지다. 섬진강댐에서 방류된 물이 김제간선을 타고 흐르는 것을 호남양수장의 펌프를 이용해 퍼 올려 저수지에 모으는 형식이다.

* 백산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개발 *
야산을 깎아 평야를 만드는 호남야산개발과 함께 축조된 저수지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백산 저수지를 통해서 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이 일대 농민들은 본격적으로 벼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고, 질 좋은 쌀을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생계유지에도 큰 보탬이 됐다.
백산저수지에서는 붕어, 잉어, 향어 등 대어들이 많이 나와 낚시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와 자연농원지구와 만경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제시는 도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를 통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백산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백산 세대통합형 가족휴양공원'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가족휴양공원 조성 계획 *
전국 농업 1번지인 김제시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백산저수지 주변을 개발할 경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서다.백산 세대통합형 가족휴양공원 조성 계획에는 화훼공원, 놀이공원, 워터파크, 수변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설을 통해 세대별 여가와 휴양시설을 통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훼와 수초를 테마로 한 체험과 관람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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