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천 해변과 암수바위
조상들의 척박한 삶이 그대로 묻어나는 다랑이논과 바다의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가천 해안은 남해만이 가진 풍광이다. 가천마을은 남해 앵강만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면 평산리에서 석교리까지 약 15km의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여수만과 앵강만의 잔잔한 바다위에 점점이 떠있
해수욕장 주요 정보
지번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849번지 | ||
전화번호 | 055-860-8601 | ||
홈페이지 | 홈페이지로 이동 |
주변 관광지 3개
주변 캠핑장 5개
보물섬 캠핑장은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잔디 사이트가 총 31개로 구성되어 있고, 전기, 온수,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장작판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해 사촌해수욕장은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촌해수욕장야영장은 경남 남해군 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포해수욕장야영장은 경남 남해군 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방식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데크 사이트가 총 11개로 구성되어 있고,두곡해수욕장야영장은 경남 남해군 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방식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데크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고,
남해 가천마을, 97m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남해는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이다. 여수만을 사이에 두고 전라도 땅과 바닷길로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하동군에서 노량해협에 걸쳐있는 남해대교를 건너서 만나는 남해는 섬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남해라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섬 곳곳에 포장 않된 곳이 없으리 만큼 도로가 잘 닦여 있어 섬길 드라이브라지만 아무런 불편이 없다. 특히 서면과 남면을 잇는 1024 지방도, 미조면과 삼동면을 잇는 3번국도의 해안도로는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남해의 서부 최남단에 위치한 가천마을 방면 길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다를 줄곧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코스다. 월포해수욕장에서 사촌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도로 중간쯤에 가천마을이 들어서 있다. 가천의 옛 이름은 간천인데 마을을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두 개의 냇물이 흘러 내린다고 해서 이러한 지명이 생겨났다. 마을 양 옆으로는 계단식 논, 일명 다랑이논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좁은 땅도 알뜰하게 가꾸어 살아가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력과 부지런함을 엿보게 한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계단식 논은 가천마을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인상적인 풍광을 안겨주기도 한다. 가천마을은 영화 '인디안섬머'의 촬영지이다. 남해 땅에서도 남쪽 이신영과 서준하가 거닐던 남해군 남면 가천리의 바닷가는 인적이 뜸한 곳이다. 이곳에 아담하고 정겨운 풍경만은 그대로 간직한 가천분교가 있다. 추억이라는 향기를 듬뿍 머금은 이곳에서 이신영과 서준하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거닐던 장면과 학교 장면을 촬영했다. 가천마을은 이처럼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려니와 또한 해안가에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잘 생겼다는 암수 미륵바위가 있어 더더욱 여행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암미륵바위는 아기를 밴 여인의 형상, 숫미륵바위는 남근의 모양을 하고 있다. 58가구, 1백50여명의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10월23일에 바위 앞에 각종 음식을 차려 놓고 마을제사를 지낸다. 남해군청이 펴낸 자료에 따르면 이 미륵바위는 1751년 (조선 영조 27년)에 발견 되었다고 하며 현재 경남 민속자료 제 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남해는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이다. 여수만을 사이에 두고 전라도 땅과 바닷길로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하동군에서 노량해협에 걸쳐있는 남해대교를 건너서 만나는 남해는 섬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
가천 다랭이마을, 256m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남면로 679번길 21
문의 : 055-863-3427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이다.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 수 없다보니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랭이 논(명승 제15호)은 그렇게 태어났다. 가천다랭이마을 체험은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다랭이 논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들쭉날쭉 제 멋대로 생긴 논들이지만 그 사이사이로 산뜻한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돌아볼 수 있다. 다랭이의 명물인 암수바위(경남민속자료 제13호)와 밥무덤, 구름다리, 몽돌해변 등을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 시간이 소요된다. 마을을 돌아보는 동안 안내를 맡은 마을주민에게서 마을 유래에 얽힌 재미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마을을 돌아본 뒤에는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마을답게 농사체험이 기다린다. 봄에는 마늘쫑 뽑기, 모내기 등의 체험이, 가을에는 벼 수확 체험이 가능하다. 연중으로 진행되는 체험은 아니지만 3월에서 10월 사이에 다랭이 마을 찾는다면 다랭이 논을 직접 만들어보는 독특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마을 뒤편 휴경지에서 진행되는 다랭이 논 만들기 체험은 삿갓배미로 불리는, 삿갓에 가릴 정도의 작은 논마저도 귀하게 여겼던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돌을 나르고 흙을 채워 자그마한 자신만의 다랭이 논을 손수 만들어 볼 수 있다. 다랭이 논을 만든 뒤에는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삿갓배미를 찾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남해 가천다랭이마을에서는 이외에도 계절별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랭이 논축제가 열리는 5월말~6월에는 손모내기, 써레질, 소 쟁기질 등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옛 방식 그대로 농사를 지어보는 체험이 준비되며, 휴가철인 7~8월에는 몽돌해변 해수욕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손그물 낚시, 뗏목타기, 레프팅 등의 레저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이다.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 수 없다보니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노도(김만중 유허지), 5.3km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노도
노도는 섬에서 바라보는 금산의 절경과 앵강만의 풍광 못지않게 구운몽, 사씨남정기의 작가 서포 김만중이 56세의 일기로 유형의 삶을 마감했던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벽련(碧蓮). 말 그대로 짙고 푸른 연꽃, 3천년만에 핀다는 우담바라의 마을 바로 앞 삿갓처럼 생긴 섬이 바로 노도이다. 서포가 생을 마감한 지 308년이 지난 지금 노도에는 그가 직접 팠다는 샘터와 초옥터, 그리고 허묘가 남아 그의 자리를 쓸쓸히 메우고 있다. 조선 후기 정치가로서, 문신으로서, 효자로서, 소설가로서, 한글애호가로서, 시인으로서, 한시대를 풍미한 대문호 서포의 발자취가 그 고뇌스런 일생과 함께 서려 있는 남해의 작은 섬 노도는 유배문학의 산실이다. 남해는 서포 김만중 외에도 기묘사회로 유배당한 자암 김구 선생이 13년간의 기나긴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조선 4대 서예가로 불리는 자암선생은 남해를 찬양하는 경기체가 "화전별곡" 을 그의 배소 노량에서 지었다. 그리고 후송 유의양은 남해의 유적, 절경, 세시풍속 등을 기행문체로 쓴 "남해문견록"을 남기기도 했다. 남해는 이 외에도 주로 금산을 노래한 한시를 많이 남긴 남구만, "남천잡록" 의 저자 김용 등 많은 유배객이 다녀간 곳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노도는 섬에서 바라보는 금산의 절경과 앵강만의 풍광 못지않게 구운몽, 사씨남정기의 작가 서포 김만중이 56세의 일기로 유형의 삶을 마감했던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벽련(碧蓮). 말 그대로 짙고 푸른 연꽃,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