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항구인 대진항 북쪽에 위치한 해변이다. 길이 350m, 넓이 10,578m²(3,200여 평)의 백사장에는 희고 고운 모래가 깔려 있으며, 물빛이 깨끗하고 수심이 얕은 편(평균 1.3m)이다.
대진항 남쪽의 대진5리에도 백사장의 길이 150m, 넓이 4,628m²(1,400여 평)의 아담한 간이해수욕장이 있다. 이 역시 군사시설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관할 군 부대와 협의해서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맞추어 개방된다.
대진리의 두 해수욕장은 고성 통일전망대를 오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제법 잦은 곳이다. 또한, 대진항과 인접해 있어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도 있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