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강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계곡, 내원사계곡 *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 아래의 계곡. 북동쪽으로는
정족산, 남쪽으로는 원적산, 남동쪽으로는 천성산이 있으며, 그 사이에 있는 여러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용연천과 상리천 등이 되어 서쪽에서 양산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내원사계곡은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신비한 계곡으로 불리었다. 계곡 곳곳에는 삼층바위가 첩첩이 서 있으며 절벽에
“소금강”이란 글자가 뚜렷이 새겨져 있으며 병풍 모양으로 바위가 길게 뻗어져 있어
병풍바위라 불리는 것도 있다.
여름에는 피서객이 봄, 가을, 겨울에는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고 이곳 산에서 채취하는 도토리로 만든 묵은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통도사, 홍룡폭포, 통도환타지아,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
해운청소년수련원 등이 있다. 경부고속국도 통도사IC를 지나 국도 35호선에서 동쪽
용연리 내원교로 이어진 지방도 1028번을 타고 따라 가면 내원사까지 연결되어 있다.
* 내원사에 대하여 *
천성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내원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창건하면서 주위에 89개 암자를 두었다고 전해온다. 내원사는
그중 하나였으며 내원사지로 불리어 오다가 내원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6.25때
불탄것을 1958년 비구니 수옥스님이 재건, 동국제일의 비구니 스님의 기도도량으로
유명해졌다.
※ 내원사계곡 상류는 입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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