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역 계곡 246

갈은구곡(갈론계곡)

충북 괴산의 갈론계곡은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갈론구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골이 깊기로 소문난 괴산에서도 가장 깊은 곳이라 할 만큼 깊숙히 들어가 있는 계곡이어서 아직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호젓한 계곡이다. 유리알같이 맑은 계곡이 곳곳에 비경을 만들고 있으며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계곡이다. 갈론계곡이란 이름은 이 계곡 입구 마을에 갈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은거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갈론구곡의 구곡은 다음과 같다. 제1곡 갈은동문, 제2곡 갈천정, 제3곡 강선대, 제4곡 옥류벽, 제5곡 금병, 제6곡구암(거북바위), 제7곡인 고송유수재, 제8곡 칠학동천, 제9곡 선국암이다. 강선대, 칠학동천, 선국암 등 신선과 학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아도 갈론계곡의 호젓한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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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계곡

제천시의 숨은 명소, 덕동계곡 백운면 덕동리의 덕동계곡은 백운산(1,087m)과 십자봉(984.8m)에서 발원하여 원덕동까지 5㎞에 걸쳐 흐르는 계곡이다. 주변의 용하구곡이나 송계계곡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 유명도도 떨어지지만 아름다운 기암과 울창한 숲, 차고 깨끗한 물은 그 어느 곳에 못지않다. 그렇기 때문에 제천 사람들이 꼭꼭 숨겨놓고 한 여름철이면 찾는 피서지이다.   이 계곡에서는 주민들의 의해 일체의 어로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덕동계곡의 길이는 5㎞가 넘고, 군데군데 이동 화장실과 작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피서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덕동계곡 최상류인 원덕동 마을에서 1㎞ 가량 산 속으로 더 올라가면 창건한지 얼마 안 되는 조계종 산하 백운사가 나온다. 덕동계곡 물은 제천 백운산 (1087.1m)과 십자봉 (984.8m)에서 발원하여 충주호로 흘러든다. 계곡은 강원도의 계곡처럼 웅장하거나 경상도 계곡처럼 바위가 좋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보호 활동으로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다.   덕동계곡의 숨은 드라이브 코스 덕동계곡을 수도권에서 가려면 중앙 고속도로 신림나들목을 빠져 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신림인터체인지를 나와 제천방면으로 잠깐 국도를 타고 가다 백운 이정표 앞에서 오른쪽 길(402번지방도)로 들어서서 구력재를 넘는다. 운학리를 거쳐 덕동리가 나오며 이곳에서부터 덕동계곡이 시작된다. 신림에서 백운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오가는 차량이 드문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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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사 계곡

울창한 숲과 절경으로 인기가 좋은 피서지, 사나사 계곡 중원산(해발 800m)은 용문산 동쪽 지척에 솟아있는데, 산 서쪽으로는 조계와 용계골, 동쪽으로는 중원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끼고 있다. 사나사 계곡은 중원산 계곡을 이른다. 폭이 넓고 물이 깨끗하며 수량이 풍부하다. 계곡 입구까지 길이 포장되어 있고 사나사를 오르는 길은 용문산의 울창한 숲과 산등성이가 절경을 이루어 해마다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붐빈다. 계곡 근처에서 야영이나 민박을 할 수 있고 백운봉과 용문산 산행도 즐길 수 있다.   사나사는 한국 불교에서 조계종이란 이름을 처음 썼으며, 통일신라 이후 전해 온 오교구산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선·교 일치의 통일종단을 세운 후에 왕사, 국사라는 지위를 누리면서도 궁궐에 있기보다는 산사를 좋아한 고승 보우가 말년에 보냈던 사찰이다. 따라서 보우가 머물렀던 시기가 사나사로서는 가장 융성했던 때이다. 이 때에 사나사는 140칸의 대규모로 중창되었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경내에는 사나사 원증국사석종비와 원증국사석종이 있다. 원증은 고승 보우가 죽은 후 고려왕이 내린 시호다.   사나사 계곡의 등산로 계곡 입구에서 100m 가량 오르면 고려 때 지방호족이었던 함왕의 전설이 깃든 함왕혈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깊은 계곡을 끼고 소박하게 들어앉은 사나사가 나온다. 사나사는 923년(신라 경명왕 7) 대경이 제자 융문에게 창건하도록 한 사찰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한적하고 원증국사탑(경기유형문화재 72)과 원증국사석종비(경기유형문화재 73), 삼층석탑(경기문화재자료 21) 등 고려시대 유적이 많다. 사나사 뒤편으로 올라가면 백운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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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계곡

수도권에서 가장 이름난 쉼터가 되어 있는 유명산 휴양림을 찾다보면, 휴양림 입구에서 왼쪽으로 어비산 어비계곡이라는 간판을 만난다. 이곳이 자칫 유명산자락의 입구지계곡 인양 착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이다. 용문산과 유명산 사이에 숨은 듯 있는 어비산자락을 감싸고 도는 시원한 계곡이바로 그 곳이다. 지금이야 작은 개울같은 계곡에 불과하지만 예전에는 물고기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뛰어난 계곡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어비(魚飛)다.

어비계곡은 유명산계곡과 어비교에서 합쳐져 사기막천을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계곡의 시작은 어비산 어비계곡이라 쓰인 대문같은 현판을 지나면서 부터다. 어비교 옆으로 가일리미술관 이정표가 서 있고, 곧이어 '가평군 지정 어비계곡 문화마을' 이라는 입간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오른쪽의 계곡 곳곳에 팬션들이 꾸며 놓은 쉼터와 물놀이장이 나타난다. 10개여의 시원한 그늘과 작은 계곡풀장이 죽 이어진다.

이곳을 지나 1.5km 정도를 들어가면 가일2리 마을회관이 있다. 마을회관을 지나면 곧이어 어비2교가 나오고 남쪽 정면으로 어비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표소를 뒤로하고 물탱크를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어비계곡의 진수를 느끼게 된다. 계곡 양쪽으로는 수림이 울창하여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정도다. 5~6분 정도를 걷다가 오른쪽으로 안경다리를 건너 다소 경사진 길로 올라서면 숲 터널이다. 울창한 숲과 끊임없는 산새 소리들이 오지에 온 느낌을 갖게 한다. 숲터널로 5분 더 가면 산림감시초소 앞 군경계판이 나타난다. 군경계판을 지나면 양평땅이다. 어비계곡의 상류를 넘으면 양평 갈현마을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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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계곡

* 산림과 맑은물이 어우러진, 만수계곡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리산 천황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의 계곡이다. 주위의 우거진 숲과 깍아지는 듯한 바위의 절경을 감상하며 물속까지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로 여름피서지로 유명하다.
주변의 볼거리로는 충청북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삼가저수지가 있으며, 인근에는 수령이 6백∼7백 년 정도로 추정되는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352)가 있다.
 
* 만수계곡에서 등산 즐기기 *
물 좋은 곳에 또하나의 즐거움으로 계곡을 끼고 산림을 유유자적하게 걷는 산보를 빼놓을 수 없다. 만수계곡에서 계곡을 따라 천황봉·경업대·신선대·문장대·중사자암·복천암·세심정을 지나 법주사까지 이어지는 길이 17㎞의 등반로가 나 있다. 이 길을 따라 등반을 하다보면 계곡과 산이 어우러져 진정한 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로지 계곡물소리와 산이 살아숨쉬는 소리를 들으며 걸으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색에 잠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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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계곡

남천계곡은 단양에서 고수대교를 건너 595번 지방도 - 가곡면 - 군간교 건너서 우회전 - 영춘방면 522 지방도 - 영춘교 건너 우회전 - 영춘면 하2리 - 왼쪽으로 남천계곡에 접어들어 소백산 국립공원 지역내에 위치하고 있으며(단양에서 25km), 물이 맑으며 아직까지는 인적이 드물어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계곡의 은옥같은 물이,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계곡안의 물은 전혀 오염이 되지 않아 보기드문 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하며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조성한 야영장 2개소(2,240평)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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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동계곡

성주사지 동쪽으로 2km에 위치한 계곡이다. 기암절벽에 피어나는 단풍은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하고 계곡을 타고 흐르는 옥수는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4km에 달하는 계곡 중간지점에 주막집이 있어 동동주 한잔으로 여독을 풀며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또한 선경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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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계구곡(수입리)

가족동반 피서지로 적합한, 수입리 벽계구곡 통방산(650m) 삼태골에서 발원하여 노문리와 수입리를 거쳐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이다. 울창한 숲에 물길이 워낙 길어 <물길 80리, 산길 50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마소를 비롯해 병풍소·박쥐소 등 깊은 소(沼)와 작은 폭포들이 이어져 노문8경의 하나를 이룬다. 구곡이란 제1곡 외수입(바깥 무드리), 제2곡 내수입(안무드리), 제3곡 형지터(이제거의 옛터), 제4곡 용소, 제5곡 별소, 제6곡 분설담, 제7곡 석문, 제8곡 속야천(속샛부락 앞을 흐르는 내), 제9곡 일주암(갈문부락의 선바위)을 가리킨다.   폭이 넓고 수심이 얕으며 곳곳에 천연수영장이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입구에 조선 후기 성리학자였던 화서 이항로가 태어난 집터인 노산사지(경기기념물 43)와 생가(경기유형문화재 105)가 있고 계곡 오솔길을 따라가면 돌기둥 일주암이 나오고 그 아래에 수심이 깊은 자라소가 있다.   벽계구곡도 즐기고, 강수욕도 즐기자! 이곳에는 가마소를 비롯한 여러 개의 깊은 소와 작은 폭포들이 많으며, 또한 옥류 사이로 푸른돌(청석)이 유난히 많아 신비롭다. 계곡이라고 하기엔 폭이 넓고 강이라고 하기엔 수심이 앝은데, 여름철 가족끼리 천렵하기에 맞춤하다. 곳곳에는 천연 풀장도 있어 강수욕도 할 수 있다. “물이 들어온다” 고 해서 수입리라고 불리는 마을은 나루터로 유명한데, 현재도 수입 나루의 도선장에서는 유람선 같은 나룻배가 건너편 금남 유원지까지 오가고 있다. 왕복 20분이 걸린다. 북한강 강변에는 모터보트와 수상스키 등 각종 수상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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