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역 계곡 246

달궁계곡

달궁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서 전라북도쪽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달궁 마을에서 동북으로 반선을 거쳐 내령으로 빠지는 계곡을 말한다. 특히 반선에서 달궁에 이르는 약 5km 구간은 짜임새 있고 호젓해서 찾아가 볼 만하다. 하늘을 가릴 만큼 무성한 원시림에 짙은 이끼내음는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심산의 계곡미를 한껏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성삼재를 거쳐 천은사로 통하는 관광도로가 포장 개통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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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계곡

* 치악산국립공원 내 가장 유명한 계곡, 금대계곡 * 원주에서 간현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이 금대리 계곡이다. 맞은편에는 치악산 자연 휴양림까지 자리잡고 있어 원주뿐만 아니라 경기와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휴식공간이 된 곳이다. 원주에서 제천으로 넘어가는 옛길을 타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철교인 백척교가 있던 자리에 시멘트로 지어진 큰 다리를 보게 된다. 이 다리 아래서 왼쪽 계곡안으로 들어서면 금대 유원지가 시작된다. 이곳은 치악산의 남쪽 자락으로 영원사와 남대봉으로 오르는 입구가 된다. 또한 치악산국립공원 내에서는 가장 이름난 계곡유원지이기도 하다.   계곡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식당가를 지나 매표소와 주차장이 서 있고 주차장 옆으로 오토캠핑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여름 피서 기간이 아니라면 차를 가지고 영원사까지 들어갈 수 있다. 매표소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관이 크게 보이고 여관을 돌아 서면서부터 본격적인 계곡풍경이 펼쳐진다. 크고 작은 바위들이 계곡주변으로 즐비하게 박혀있어 발 담그고 쉬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 거기다 대부분 얕은 개울이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딱 좋은 계곡이다.   계곡 초입 청운산장 아래의 작은 폭포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오르다 보면 가끔씩 산촌농가가 보이고, 소쩍새 소리가 정적을 깨기도 한다. 조금 더 오르면 ‘소쩍새마을’이 나온다. 소쩍새마을 위에 금대계곡의 마지막 민박이 있다. 민박 바로 지나서 작은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을 택하면 영원사를 지나 남대봉에 오르는 길이다. 중간 능선 갈림길에서 상원사를 거치는 길과 남대봉으로 바로 오르는 갈림길이 하나 더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가나 시간 차이는 30분 내외다.   * 금대계곡 주변의 볼거리 * 금대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가장 먼저 만나는 유적이 영원사. 영원 산성을 수호하기 위해 의상조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영원사에서 왼쪽길로 오르면 영원산성이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영원산성도 들러볼 만하다. 신라 문무왕 때에 북방 방위를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데, 6.25때 까지도 중요한 방어진지 였다고 한다. 성 안에는 크고 작은 우물 5~6개가 있다. 영원사에서 울창한 숲길을 따라 1시간 정도를 오르면 상원사에 닿는다.   금대리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기차철로가 굴속에서 한번 회전하여 고도를 높여가는 또아리굴이 있는데, 이를 회전글, 회전터널, 회륜굴이라고 하며, 그 속에 종유동굴이 있어 관광지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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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계곡

팔공산의 수려한 산세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창한 숲, 그리고 계곡을 흐르는 수정같은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멱바우'로 불릴 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20여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계곡을 따라 펼쳐져 아름답다.
* 길이 4km, 폭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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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계곡

주왕산에 비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곳으로 방호정이라는 정자로부터 시작되어 백석탄에 이르기까지의 15km 계곡을 말한다. 방호정부근에 병풍처럼 둘러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은 낙동강의 상류를 이루며, 물가에는 넓직한 자갈밭과 운치있는 숲, 그리고 야영장도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또한 하천의 바위가 온통 흰색으로 마치 알프스의 연봉을 연상케하는 백석탄 계곡에는 장군대라는 평지가 있는데 이곳은 조선조 인조반정에 가담하였다는 김한룡이라는 사람이 순절한 부친의 갑옷과 투구를 묻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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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계곡

번암면 지지리와 장계면 대곡리의 경계를 이루는 계곡으로 맑은 물은 성난 소리를 내며 높고 깊은 바위를 치고 달린다. 장안산 군립공원 북쪽의 영취산(1,075.6m)에서 뻗은 산줄기 하나는 경남 함양군 백전면을 거쳐 지리산으로 가고, 다른 하나는 장안산으로 이어진 협곡을 향해 내달린다. 이곳에 지지계곡이 자리한다. 지지리, 동화리를 거쳐 동화댐저수지로 물이 모여든다. 길이는 장장 10km이다. 울창한 수림과 청류수가 조화를 이뤄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만추의 계곡은 온통 붉어져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가까이에 있는 바위목이라는 곳은 단군대도(檀君大道)를 신봉하는 교도들이 살았다는 곳이다. 옛 은사나 처사가 바위에 새겨 남긴 글씨를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길이 잘 닦여 번암면에서 장계면이나 장수읍으로 통하는 도로가 나 있다. 또한, 울창한 수림 중의 하나인 고로쇠 나무에서 2~3월에는 고로쇠 물을 채취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있으며 두릅, 더덕, 도라지, 취나물, 고사리, 표고 버섯, 한봉 등이 채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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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동곡계곡

백운산(해발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중 동곡계곡의 계류는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백운산의 계곡 중 가장 큰 계곡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폭이 넓어 여름 휴가철이면 가족 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정상 서편 또아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하며 답곡십리 라고도 일컫는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완사면에 석축을 쌓아 논을 일구어 놓은 계단식 천수답은 한 평의 땅도 소중히 여기는 주민들의 정성을 엿보게 한다.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는 동곡계곡에는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등의 비경이 있어 가을철이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원시림이 우거진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현재 9백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백운산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은 백운란, 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 나도승마, 털노박덩굴, 허어리 등이 있다. 특히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 나무의 수액은 광양 백운산의 자랑이기도 하다.

옥룡면 동동마을에서 또아리봉과 백운산 사이 한재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골은 깊어도 산세는 유순한 편으로 가족 단위로 늦가을 단풍 감상을 겸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광양제철수련원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학사대에서 선유대, 용소를 거쳐 포장도로가 끝나는 논실 마을까지 백운산 동곡계곡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나보는 코스라 하겠다. 계곡 초입에 있는 학사대는 윤구, 류성춘과 함께 호남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 최산두 선생이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최산두선생은 학사대에서 2년여 칩거하는 동안 주자강목 80권을 일천번 통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학사대는 도로에서 논이랑을 따라 계곡을 건너가야 찾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용소는 도로 곁에서 만날 수 있어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하다. 넓은 암반과 깊은 수심의 소는 주변 단풍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경이감을 안겨준다. 동곡계곡은 이 외에 상백운계곡과 병암계곡이라는 지류를 품고 있는데, 특히 병암계곡의 병암폭포는 절경으로 손꼽을만 하다. 백운산은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에 위치한 연유로 단풍이 비교적 늦게 찾아온다. 억불봉 억새산행과 연계하여 11월 중의 단풍산행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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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계곡

* 가야산 대표적인 명소, 포천계곡 *
포천계곡은 가야산의 여러 계곡 중 대표적인 명소로서 물이 맑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웅장하고 힘찬 가야산 전경과 어울어져 옛 성주 선비들이 심신과 학문을 도야하는 장으로 삼았던 곳이다. 조선후기 문신이자 당대 최고의 선비였던 응와 이원조 선생이 만년을 보낸 만귀정이 상류에 있으며, 만귀정 옆에는 규모는 작지만 세찬 기운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마음을 서늘하게 한다. 약 7km에 이어지는 계곡은 우거진 숲과 어울려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 한국의 8승지 중 하나, 가야산에 대하여 *
성주읍에서 27km 떨어진 곳에 있는 가야산은 예로부터 한국 8승지 중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주봉인 칠불봉은 해발 1,433m이다. 성주군, 합천군, 거창군의 경계에 위치하는데, 이 곳 성주군 수륜면은 가야산의 산세가 변화무쌍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수륜면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가야산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장쾌한 광경이 나타난다.
 
주봉 꼭대기에는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우비정(牛鼻井)이 있으며, 산허리에는 마애불입상(보물 222)이 있다. 그 밖에 해인사 서쪽 약 2 km의 계곡에 있는 이름난 용문(龍門)폭포 등 뛰어난 경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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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활계곡

도계읍 육백산 매방골에서 발원되는 맑고 깨끗한 물이 도계읍 마을을 지나 가곡천에 이르는 계곡이다. 산세가 빼어나고 물이 맑아 산천어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담수어종이 많이 살며 특히 가을철 단풍 절경을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며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닌 계곡이다. 7개의 동활교 가운데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동활2교∼4교 사이의 경관이 가장 빼어나며 상류에는 너와집 등의 민속유물이 남아있는 신리민속마을(중요민속자료 33)이 있고 하류 부근에는 마을의 수호목인 황금소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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