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재(여원치)
남원에서 24번 국도를 타고 운봉읍으로 가다보면 여원치(여원재)를 넘는다. 해발 477m의 여원치는 그 이름의 유래가 깊다. 교통이 불편하던 옛날, 남원과 운봉, 함양을 오가는 길손이라면 반드시 거쳐야했던 이 고개의 유래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던 때 이곳 운봉현까지 왜구의 침략이 잦았다. 고개마루 주변 주막집을 들락거리던 왜구무
산 주요 정보
지번주소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 ||
전화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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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광지 3개
주변 캠핑장 5개
고소바위공원 캠핑장은 전북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에 위치하고 있으며 잔디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고,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원 백두대간 국민여가캠핑장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잔디, 파쇄석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고, 전기,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원 자연휴양림은 전북 남원시 보산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라인실시간예약방식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데크 사이트가 총 34개로 구성되어 있고, 전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남원 백두대간 힐링캠핑장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라인실시간예약방식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장수논실마을학교는 전북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잔디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고, 전기, 온수,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덕암(남원), 3.3km
주소 : 전북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산 107
창덕암의 창건은 1933년에 김보덕화 여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당시부터 부녀자들 사이에 영험있는 기도처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런데 절에서 전하기로는 창건 이전에도 움막 형태로나마 절이 있었다고 하므로 보기에 따라서는 1933년의 불사를 중창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그것은 지금 절에 전하는 삼층석탑이 조선시대에 세워진 것이므로 절의 역사를 적어도 석탑이 세워진 조선시대까지 올려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곧 절은 조선시대 이래 나름대로 면면이 법등을 이어왔던 것이다. 1997년에는 대웅전을 헐었는데 예전 삼성각 자리에다 새로 지을 계획이며, 그 전까지 있었던 삼성각을 헐어버리고 대웅전 자리에 새로 지었다. 대웅전과 삼성각을 서로 자리를 바꾸어 새로 짓는 셈이다. 최근에는 요사도 새로 지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창덕암의 창건은 1933년에 김보덕화 여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당시부터 부녀자들 사이에 영험있는 기도처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런데 절에서 전하기로는 창건 이전에도 움막 형태로나마 절이 있었다고 하므로 ...
승련사(남원), 5.6km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요천로 2675-90
문의 : 063-626-7025
승련사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 식련리 221번지 선학원 사찰이다. 불자(佛子)가 열심히 수행하고 남을 위하여 선행을 하는 이타적인 보살행(菩薩行)을 한다는 의미의 만행(萬行). 만행산이 지니고 있는 뜻처럼, 승련사는 많은 수행승들이 수도하면서 불법에 용맹정진하고 있는 사찰이다. 승련사는 걸출한 여러 스님들과 인연이 닿아 있다. 이곳에 주석하였던 졸암선사, 각운선사를 비롯하여, 태고 보우선사, 환암 혼수선사, 홍혜국사 등이 그들이다. 이러한 유명한 승려들의 이름을 뛰어넘고자 그곳에는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밤낮도, 침식도 잊은채 부처님의 진리를 찾아 공부하고 있다. 절을 찾아가 구불구불 한참을 가는 길에서는 사색에 잠겨 산보하는 여러 스님들 곁을 스쳐 지나갈 수 있었다. 그들 모두는 맑은 얼굴에 깊은 눈을 지니고 있었다. 아마도 번잡한 속세의 잡다한 생각에서 벗어나 만행산을 닮아 만행(萬行)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사찰에 들어서면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방이며, 그 선방에는 방마다 스님들이 빼곡이 계신다. 그분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고, 오직 댓돌 위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로 알게 되며, 간간히 경전 읊는 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올 뿐이다. 누구랄 것도 없이 자신의 공부에 정진하면서도 다른 이의 공부를 방해하지 않으려는 보살행의 실천임을 알 수 있다. 승련사는 매우 고요한 사찰이다. 이것은 공부하고 있는 많은 비구니 스님들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누구나 소리를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을 나는 산새도 지저귀는 소리를 낮추고 사찰에 사는 강아지도 큰소리를 내지 않으며, 다만 소리 내지 않는 이름모를 꽃들만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다투며 열심히 피었다 지었다 할 뿐이다. 따라서 승련사를 찾아 가더라도 스님들의 공부를 방해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승련사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 식련리 221번지 선학원 사찰이다. 불자(佛子)가 열심히 수행하고 남을 위하여 선행을 하는 이타적인 보살행(菩薩行)을 한다는 의미의 만행(萬行). 만행산이 지니고 있는 뜻처럼, 승련...
구룡계곡, 7.1km
주소 :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마을~고기마을
이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지소가 있는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주천면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심산유곡이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이 계곡은 길이가 약 3㎞이다. 정상에 오르면 구곡경의 구룡폭포가 있다. 남원 8경 중 제1경인 구룡폭포 아래에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형성되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지리산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구룡계곡의 스카이웨이는 한층 편리하게 이곳 경치를 구경할 수 있게 해준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정령치간 도로는 뱀사골(반선)과 노고단으로 이어져 지리산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 구룡계곡, 일명 용호구곡을 구간별로 소개하면, * 제1곡 주천쪽 지리산 국립공원 매표소에 조금 못미치고 있는 송력동폭포를 1곡이라 하며, 이곳을 흔히 약수터로 불린다. * 제2곡매표소를 조금 오르면 높이 5m의 암벽에 이삼만이 썼다는 용호석문이란 글이 음각되어 있는 절벽 아래 흰 바위로 둘러싸인 못이 2곡으로 불영추라 한다. * 제3곡 육모정에서 300m 지점에 있는 황학산 북쪽에 암석층이 있는데 이 암벽 서쪽에 조대암이 있다. 이 조대암 밑에 조그마한 소가 바로 4곡인데, 학들이 이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해서 학서암이라 한다. * 제4곡 학서암에서 300m쯤 오르면 유난히도 흰 바위가 물에 닳고 깎여 반들거리고, 구시처럼 바위가 물살에 패여 있 다. 또 거대한 바위가 물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가 하면 건너편 작은 바 위는 중이 꿇어 앉아 독경하는 모습같다 하여 서암이라고 하며, 일명 구시소로 더 알려져 있다. * 제5곡 구시소에서 1km 지점에 45도 각도로 급경사를 이룬 암반을 미끄러지듯 흘러내린 곳에 깊은 못이 5곡인 유선대이다. 유선대 가운데에 바위가 있는데 금이 많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신선들이 속세 인간들에게 띄지 않기 위해서 병풍을 치고 놀았다 하여 은선병이라고도 한다. * 제6곡 유선대로부터 500~600m쯤 거리에 구룡산과 그밖의 여러갈래 산줄기에서 흘러내린 계곡 물이 여기에서 모두 합류한다. 둘레에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제일 뾰족한 봉우리가 계곡물을 내지르는듯하여 그 봉우리 이름을 지주대라 하고, 이곳을 6곡이라 한다. * 제7곡 지주대로부터 왼쪽으로 꺾이면서 북쪽으로 1km지점에 거의 90도 각도로 깎아지른 듯한 문암이라는 암석층이 있는데, 이에 속한 산이 반월봉이고 여기서 흘러내린 물은 층층암벽을 타고 포말려 비폭동이라 하며 이를 7곡이라 한다. * 제8곡 비폭동에서 600m쯤 올라가면 거대한 암석층이 계곡을 가로질러 물 가운데 우뚝 서 있고, 바위 가운데가 대문처럼 뚫려 물이 그 곳을 통과한다해서 석문추라 하는데, 바로 이곳이 8곡이다. 경천벽이라고도 부른다. * 제9곡 경천벽에서 500m 상류 골짜기 양켠의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있다. 멀리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두 갈래 폭포를 이루고, 폭포 밑에 각각 조그마한 못을 이루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 두 마리가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 속에 잠겨 구름이 일면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 거린 듯하므로 교룡담이라 하고, 이곳이 바로 9곡이다. 바로 구룡계곡의 백미, 아홉 마리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을 지닌 구룡폭포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이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지소가 있는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주천면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심산유곡이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이 계곡은 길이가 약 3...